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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 현재·미래 공존 ‘2019 대전미래교육박람회’ 막 올라

학술제·교육제 중심 프로그램과 볼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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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1.20 19:01
  • 기자명 By. 이관우 기자
'2019 대전미래교육박람회' 개막식과 1일차 행사가 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2019 대전미래교육박람회' 개막식과 1일차 행사가 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관우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9 대전미래교육박람회’ 개막식과 1일차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유·초·중·고·특수 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한 타 시·도 참여자 등 3000여 명이 참여했다.

시교육청이 주최·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공감 in 상상! 대전미래교육을 즐기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날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대덕초 국악 관현악부 학생들이 선사하는 오색빛깔 아름다운 우리 소리 공연, 대전예술고 '대전 YOUTH' 발레단의 모던 발레군무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소리Dream 뮤지컬단 학생들, 시교육청 합창 동호인회와 함께 뮤직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설 교육감은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주제로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강연도 진행했다.

1일차 박람회에서는 학술제와 문화제 중심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었다.

학술제는 학교혁신·수업 전문성 워크숍, 미래교육 강연, 고교학점제 포럼 등 대전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는 유익한 시간으로 구성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학교혁신 워크숍을 찾은 참여자들은 김성천 한국교육대 교수의 ‘미래 교육 방향과 학교혁신’ 특강과 창의인재씨앗학교 및 학교혁신 성장 프로젝트 우수사례를 통해 교육 변화에 대해 공감하고, 미래 교육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 전문성 워크숍에 참여한 초등 교원들은 박수정 충남대 교수가 ‘협동학습과 수업공동체, 팀 빌딩으로 시작하자’라는 주제로 진행한 협동학습에 참여해 팀 빌딩활동을 실습, 수업 전문성 신장에 대한 생산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 최초의 인간형 로봇을 개발한 오준호 카이스트 교수는 미래교육 강연에서 로봇 휴보(Hubo)의 탄생 일화를 공개하고, 로봇의 발전으로 달라지는 미래에 대해 전했다.

고교학점제 포럼은 김재온 대전대 교수의 ‘학생이 즐겁고, 행복한 교실 환경’에 대한 발표와 박재원 아름다운배움 소장의 ‘미래세대를 위한 고교교육 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정호 대전성모여고 교감이 제시한 행복한 교실 환경 구축 과제, 조진형 대전전민고 교장의 고교학점 운영과 고교교육에 대한 발표가 연달아 진행, 발표 후에도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문화제는 대전 교육주체들이 주관하는 부스(전시·홍보관, 창의·체험관)와 예술공연로 꾸려졌다.

참여자들은 10개의 전시·홍보관과 69개의 창의·체험관 부스에서 대전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었다.

1층 전시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사물놀이, 댄스, 난타, 리코더 합주, 오카리나 합주, 다원예술무대, 뮤지컬 마술 등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설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대전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대전교육 정책 및 교육 활동을 공유·소통하며 통합박람회를 함께 즐긴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대전미래교육 방향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기 위해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참여해주신 교육가족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남은 이틀 동안 안전하고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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