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휴수당 폐지?… 찬반입장 팽팽
주휴수당 폐지?… 찬반입장 팽팽
  • 김용배 기자 y2k425@dailycc.net
  • 승인 2019.11.2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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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79%가 반대 vs 고용주는 찬성 77%
(자료제공=알바몬)
(자료제공=알바몬)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최근 주휴수당을 폐지해야 한다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알바생과 고용주의 입장차가 팽팽하게 갈리고 있다.

알바몬이 아르바이트 고용주 483명, 아르바이트생 1796명을 대상으로 ‘주휴수당 폐지 찬반의견’을 주제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용주 5명 중 4명이 ‘찬성’을 선택한 반면, 알바생 5명 중 4명은 ‘반대’를 선택해 눈길을 끈다.

조사에 따르면 ‘주휴수당을 폐지해야 한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질문한 결과 알바 고용주 77.2%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20.3%에 그쳤으며, 2.5%의 고용주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을 아꼈다.

반면 알바생들의 경우 ‘반대한다’는 응답이 78.5%로 첨예한 입장차를 드러냈다. 알바생 중 ‘주휴수당 폐지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14.1%로 나타났으며, 7.3%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주휴수당 폐지가 더 많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지를 묻는 질문에서도 입장차가 드러났다. 고용주의 경우 84.1%가 ‘주휴수당 폐지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알바생들은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의견이 60.3%로 높았다.

주휴수당 폐지가 보다 쉽게 일자리를 구하는 데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도 고용주는 85.5%가 ‘도움이 될 것’이라 답한 반면, 알바생은 60.1%가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답했다.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겠냐는 질문에도 고용주는 82.6%가 ‘도움이 될 것’이라 답했고, 알바생은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의견이 63.3%로 높아 입장차가 계속됐다.

주휴수당을 폐지하면 근로환경이 더 악화될 거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알바생 57.7%가 ‘악화될 것’이라 단언했다. 반면 고용주 89.6%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 답해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