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열린 공청회는 시민과 관계 전문가, 공무원, 시의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흥계획 추진 경과보고와 제천시 진흥계획(안)에 대한 발표, 관계 전문가의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는 제천역부터 의림지까지 의림대로 전반에 걸친 구간에 대한 가로시설물과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시범사업을 설명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시 관계자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반영해 책으로 남는 계획이 아니라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의 생활에 반영되는 계획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는 친절한 디자인, 편안한 디자인, 안전한 디자인, 비우는 디자인이라는 공공디자인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지역의 정체성이 반영된 제천시만의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