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문화공간 ‘구석으로부터’, 문화특화 프로젝트 ‘정동 A4숲 축제’ 개최

정동 인쇄거리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숲 축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11.21 18:30
  • 기자명 By. 이하람 기자
정동 A4 축제 포스터.(대전문화재단 제공)
정동 A4 축제 포스터.(대전문화재단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구석으로부터가 주관하는 ‘정동 A4숲 축제’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개최된다. 정동 A4숲 축제는 원도심에 위치한 인쇄거리에서 A4 크기의 작은 화분으로 시작해 거리 곳곳이 푸른 숲이 되는 모습을 상상하며 진행한 ‘정동 A4숲 프로젝트’의 마지막 프로그램이다.

23일은 싱어송라이터 김목인의 작은음악회, 아시아 선수촌과 한강 선유도 공원 설계로 명성이 높은 조성룡 건축가와의 세미나가 진행된다. 24일엔 넥스트젠과 함께 도심의 숲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음식을 나누는 시간과, 대안교육가인 김희동 소장과 생태 노래를 같이 부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올 한해 진행된 ‘정동 A4숲 프로젝트’의 세 가지 프로젝트, 사무실의 화분들을 만나서 진단하고 기록한 ‘목(木)발굴단’, 인쇄거리의 가로수 은행나무와 함께하는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실험한 ‘휴(休)발굴단’, 인쇄거리 일대에서 재배되는 작물과 과실나무를 함께 담구고 기록한 ‘A4숲담기’의 결과물 전시를 문화공간 구석으로부터 1층에서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어서 눈과 귀, 입이 모두 즐거운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관단체인 송부영 구석으로부터의 대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올 한해 만난 정동 인쇄거리의 인쇄업들과 주민들, 가로수들의 기록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더불어 원도심에 적합한 도시재생이 무엇인지 함께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 문화특화 프로젝트는 대전문화재단이 지역의 특성에 따른 공간·콘텐츠·인력분야의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지역문화 공존을 위한 활동으로 문화 접근성 향상과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대전시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동 A4숲 축제’는 사전예약을 통해 참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간 구석으로부터(070-4036-4217)로 문의하거나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onthecorner2016)에서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