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성인남녀 625명을 대상으로 ‘올해 송년회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올해 송년회에 참석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88.5%로 나타났다.
참석할 계획인 송년회 횟수는 평균 2.4회에 달했다. 30대가 평균 2.6회로 40대(2.4회)나 20대(2.3회) 보다 소폭 많았다.
송년회 예상 경비는 평균 22만원을 예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또한 30대가 평균 25만원으로 40대(23만원)이나 20대(21만원)보다 많았다.
송년회 시기는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30대와 40대는 12월 셋째주을 계획하는 응답자가 각각 40.1%, 40.8%(응답률)로 가장 많았으나, 20대는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 넷째주를 계획하는 응답자가 59.1%로 절반이상으로 많았다.
올해는 특히 ‘간소하고’, ‘조용한’ 송년회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았다. 조사 결과, ‘간소하게’ 보내겠다는 응답자가 48.6%로 가장 많았고 ‘조용하게’ 보내겠다는 응답자도 16.6%에 달했다.
송년회 모임은 ‘친구’와 ‘직장동료’의 모임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이며, 모임 장소는 ‘일반음식점’을 계획하는 응답자가 복수선택 응답률 69.3%로 가장 많았다. 또 송년회 모임은 주로 ‘저녁’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