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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현안문제 문재인 대통령에 호소 '실패'

문 대통령, 22일 오전 성거읍 엠이엠씨 코리아 준공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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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1.23 23:10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천안일봉산지키기연대 및 송전탑건설반대 시위
천안일봉산지키기연대 및 송전탑건설반대 시위
직산 송전탑 반대주민 및 일봉산지키기연대, 정의당 충남도당 천안시지역위원회 등 긴급 시위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 지역현안문제를 호소하려던 시민들이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성거읍 엠이엠씨(MEMC) 제2공장에서 열리는 글로벌웨이퍼스 엠이엠씨코리아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에 직산면 마정리 산 2-6 앞 송전탑 설치 예정지 등 8개소에서 현장집회를 수개월째 계속 중인 주민 50여명을 비롯한 일봉산지키기연대 및 정의당 충남도당 천안시지역위원회 등이 시위를 펼쳤다.

이들은 "엠이엠씨(MEMC)코리아 공장증설 완공식에 문재인대통령이 참석해 생산공장을 시찰한다는 소식에 천안시민의 뜻을 전달하고자 긴급 번개시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문 대통령이 방문예정인 엠이엠씨(MEMC)코리아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호소할 수 있는 기회를 기다렸으나 끝내 대통령과의 면담은커녕 만나지도 못했다.

한편 직산변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은 한샘-둔포 송전선로에서 새 송전탑 12기를 세워 직산변전소까지 새로운 154㎾의 송전선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직산읍 5개 마을(석곡리,마정1리,양당2리,상덕2리,수헐1리)을 통과하게 된다.

1인 시위를 실시한 정의당 충남도당 위원회는 "현재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봉산개발, 송전탑건설 등의 사업이 강행되고 있다"며 "천안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천안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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