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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동구 新주거 환경 기대감↑… 대동4·8구역 30일 창립총회

삼성1구역 내달 21일 목표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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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1.25 18:57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대동 4‧8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추진위원회는 이달 30일 오후 2시 자양초에서 조합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사진=김용배 기자)
대동 4‧8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추진위원회는 이달 30일 오후 2시 자양초에서 조합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낙후지역으로 오명을 받고 있는 구도심 대전 동구의 신주거 환경 개선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2006년 추진위 설립 승인 이후 표류하던 대동4·8구역과 삼성1구역 재개발 사업이 조합 창립총회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대동 4·8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석경남)에 따르면 현재 조합설립인가 주민 동의율이 주택 및 토지 등 소유자 764명중 79%에 달해, 이달 30일 오후 2시 자양초에서 조합창립총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조합은 창립총회이후 지자체에 조합인가를 접수하고 인가 후 이사회·대의원회를 개최 시공사 선정 절차를 거쳐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 계획이다.

이곳은 2600여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를 목표로, 2006년 8월 추진위 설립 승인을 받았고 2008년 7월 대전시로부터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된 후 재개발사업이 멈춰 섰다 지난해부터 다시 활기를 띄고 있는 사업지다.

특히 이 사업지는 지하철 대동역 인접과 더불어 2호선 트랩 등 더블 역세권으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SK건설, 우미건설, 계룡건설 등 국내 최고 브랜드의 건설회사가 입찰 참여 의사를 표현하는 등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관심과 협조로 조합총회를 위한 막바지 준비업무를 진행 중이다”며 “향후 순조로운 업무 진행을 통해 대전 최고의 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1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위원장 조규호)는 다음달 21일을 조합 창립총회 개최 예정일로 정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주민 동의율이 토지등소유자 343명중 71%를 넘어, 조만간 75%를 확보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조합은 연내 조합창립총회 개최 및 조합인가 신청까지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추진위 회의를 열고 조합임원 및 대의원 입후보등록 절차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추진위는 인쇄업 소유자들과의 협의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상업지역의 재개발은 총 연면적의 1/10이상을 상가로 구성해야하기 때문이다.

이 사업지는 대전천에 접해있으며 대전역과 중앙로역이 10분 거리에 위치해 더블역세권을 확보하고 있는 원도심이다. 49층 초고층아파트 1612세대(임대84세대포함) 및 오피스텔상가 210세대를 짓는 사업으로, 대전역 일대 원도심 활성화의 한 축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이 지역의 주택 및 일부 상가는 40년이 넘은 노후화 된 상태로 재개발이 시급한 곳”이라며 “주민과의 화합·소통을 통해 동의율을 최대한 끌어올려 빠른 사업추진을 도모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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