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는 미디어콘텐츠학과 박종환, 우혜인, 김유나, 윤현 학생(고민중생각중 팀)이 지난 22일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주최한 ‘2019 대학생 저작권 서포터즈 해단식’에서 최우수팀(문체부장관상)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개월 간 영상 콘텐츠 제작‧저작권 인식 개선 교육을 받고, 영상 콘텐츠를 제작‧배포해 저작물 이용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특히 한국저작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하는 ‘공유마당’을 알리는 데 공을 세웠다.
공유마당은 저작물 공유사이트로 이미지‧영상‧음악‧어문‧폰트를 조건 동의하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배재대 학생들로 구성된 ‘고민중생각중’팀은 한 유명 쇼핑몰 광고를 패러디해 저작권의 소중함을 알리는 등 6개월 간 동영상 9개를 기획‧제작‧연출했다.
저작권을 ‘JJG(쯕)’로 표현해 ‘JJG 한다(저작권을 지킨다)’는 신조어를 만들어 공감을 얻었다.
이밖에 2019 서울 1인 방송 미디어쇼 탐방기, 지식재산의 날, 저작권을 지켜야하는 이유 등 연령별 실생활과 밀접한 영상 콘텐츠로 문체부장관상 수상을 이뤄냈다.
6개월 간 서포터즈로 활동한 우혜인 학생은 “긴 기간 동안 팀원들과 협업하면서 좌충우돌했지만, 저작권과 영상 콘텐츠를 깊게 생각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가 만든 영상이 저작권 수호에 일조했길 바란다”고 했다.
전영식 배재대 미디어콘텐츠학과장은 “지역 방송 연계 인턴십‧방송 콘텐츠 제작으로 실무능력을 향상시킨 결과”라며 “콘텐츠 개발 뿐 아니라 미디어 마케팅‧광고 기획‧다큐멘터리까지 미디어가 다루는 전 부문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