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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속도 낸다

KDI(한국개발연구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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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1.27 18:47
  • 기자명 By. 지홍원 기자
[충청신문=음성] 지홍원 기자 = 중부4군(음성군, 진천군, 증평군, 괴산군) 군민들의 의료 공백 해소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음성군은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2018년 10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한 지 1년 만이다. KDI의 조사 결과 경제성 분석값(B/C)이 기준치(1.0)를 넘었고,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소방복합치유센터 예비타당성 종합평가에서 3시간여 진행된 질문에 조병옥 음성군수의 적극적인 답변이 평가에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켰을 것이라고 관계자의 전문이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예산 140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만4386㎥(300병상), 진료과목 19개 내외의 소방관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종합병원이다.

소방복합치유센터 설치 근거가 담긴 개정안이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설계비 58억원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예산 심의에 반영된 상태이다.

설치 근거 법률 개정이 작년 8월 여·야 의원들의 발의로 시작됐으나 심의과정에서 행정안전위원회 의원 간 의견 불일치와 회의 보류 등으로 통과까지 1년 넘게 소요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설치 근거 마련을 위해 수차례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와 여러 국회의원을 직접 만나 소방복합치유센터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한, 지역구 의원인 경대수 의원도 법률안 개정과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많은 힘을 보탰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작년 7월 전국 62개 지자체가 유치 신청해, 치열한 경쟁 속에 충청북도와 중부4군(음성, 진천, 증평, 괴산)의 단체장과 의회, 25만 군민의 단합된 힘으로 충북혁신도시에 유치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및 음성군의회 조천희 의장의 아낌없는 지원, 중부4군 군수의 공동유치 결의(송기섭 진천군수, 홍성열 증평군수, 이차영 괴산군수) 그리고 중부4군 군민들의 염원이 이뤄낸 성과다.

음성군은 소방청에서 진행하는 설계 및 건축공사 등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2022년까지 준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소방청에서 진행하는 설계 및 건축공사 등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2022년까지 준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센터 건립으로 중부4군 지역 주민의 의료 서비스 질 향상과 더 나아가 국가정책인 충북혁신도시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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