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은 이비인후과 김봉직 교수가 지난 21일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의학유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의학유전학회 학술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봉직 교수는 ‘다중장애를 가진 증후군성 난청의 유병률 및 청각재활’을 주제로 대한의학유전학회 학술연구 과제공모에 지원, 의학유전학 분야 연구발전에 크게 기여할 가능성을 인정받아 의학유전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의학유전학회 학술상은 의학유전학 분야에서 공모된 연구 과제를 대상으로 소속 학회 심사를 거쳐 주는 상으로 연구비 1000만원을 지원하며, 김봉직 교수는 이 학술상의 첫 수상자가 됐다.
김 교수는 난청 유전학 분야를 꾸준히 연구해 오고 있으며 “이 학술상을 계기로, 제대로 관리 받지 못하고 있는 다중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난청 재활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