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1시 제천시 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주인점 회장, 김근수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수석부회장, 이상천 제천시장,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작품 전시와 웅변, 시낭송, 소리 경연, 악기 연주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재학 중인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장애인, 장애인 가족, 관련 단체 시설 종사자 등이 함께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참가자들은 소리 경연 부문(독창, 합창 등), 웅변 부문(장애학생·비장애학생부문), 악기 연주 부문, 작품 전시 부문, 시낭송 부문 등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

이날 참가자들은 경연을 통해 제천시장상, 제천시의회 의장상, 제천교육장상, 충북 지체장애인협회장상, 제천지회장상, 국회의원상 등을 수상하게 된다.

제천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마련된 예술제는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장애인들의 인격수양 및 정신개발, 자립재활의지 도모, 장애인의 소질과 능력 및 예술적 재능 발휘를 통한 장애인의 편견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주인점 회장은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개선될 때 예술 창달과 사회통합이 이루어진다고 본다"며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고 떳떳하게 사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자아실현을 위한 자립과 재활의지를 도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