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오는 30일까지 천안 신부문화회관 제3전시실에서 ‘제20회 민묵서회 작품전’을 연다.
민묵서회는 지난 99년 시민회관의 문화교실 서예반 수강생들로 구성돼 취송 김진상 강사의 지도아래 300여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김진상(翠松) 지도강사는 “민묵서회를 거쳐 일상의 생활과 더불어 틈틈이 작품 활동을 펼쳐가는 회원도 있고 이제는 작가로서의 풍미가 보이는 회원분도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지역예술문화발전에 작은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민묵서회원 일동은 “서예는 어려운 한자를 쓰고 예쁘게 한글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복된 연습 속에서 그 글귀의 이해를 통해 인격도야를 할 수 있는 예술이다”며 “민묵서회를 20년동안 열정으로 지도해주신 취송 김진상 선생님 감사드린다”고 했다.
출품자는 (사)한국서가협회 천안지부 이사 ▲벽암(碧巖) 강호익(姜鎬益) 비롯해 ▲경곡(耕谷) 구본양(具本暘) ▲송암(松岩) 권광웅(權光雄) ▲용담(龍潭) 김복남(金福男) ▲기림(起林) 김상구(金相鳩) ▲필당(筆堂) 김영대(金永大) ▲운곡(雲谷) 김영종(金永宗) ▲정헌(禎軒) 김태원(金太元) ▲청파(靑波) 김태진(金太鎭) ▲덕원(德源) 류덕근(柳德根) ▲현암(玄岩) 박병도(朴秉道) ▲수석(水石) 박수석(朴秀錫) ▲약수(若水) 박용석(朴鎔錫) ▲목화睦華) 신식(申 植) ▲록봉(綠峰) 오병철(吳昞喆) ▲신암(新庵) 유성근(兪聖根)▲견정(堅定) 이상덕(李相德) ▲길우(佶祐) 이송조(李松造) ▲송현(松軒) 이연구(李蓮求) ▲혜운(惠雲) 이영옥(李英玉) ▲혜정(蕙汀) 인인교(李仁敎) ▲청야(靑野) 임상수(林常洙) ▲보운(寶云) 이미심(李美心) ▲벽해(碧海) 장준태(張俊泰) ▲향촌(香村) 정선택(鄭鮮澤) ▲수정(樹亭) 정해일(丁海一) ▲정암(靜岩) 최근규(崔根圭) ▲기산(璣山) 최영복(崔永福) ▲백천(白泉) 최인환(崔仁煥) 지도강사指導講師 취송(翠松) 김진상(金鎭尙)씨 등이다.
한편 전국서예공모전 초대작가는 충남서예전람회 류덕근 ▲대한민국 고불서예대전 김상구·김태진·류덕근·박수석·임상수·최근규 ▲세종시 전국서예대전 류덕근, 이영옥 ▲대한민국 아카데미 미술협회 김복남·김상구·임상수·최근규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