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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상임위, 내년도 대전시 예산안 117억 삭감

시교육청은 52억 삭감...예산안 예결위 거쳐 본회의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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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1.29 13:22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대전시의회 상임위원회가 심의한 내년도 대전시 일반회계 세출 예산안이 117억 원이 삭감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어갔다.

29일 시의회에 따르면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광복)는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756억 6200만원 중 37억 8310만원을 감액하는 등 7개 사업 총 44억 9285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돌렸다.

대전이노스타트업 육성사업은 2억 6870만원, 창업첫걸음, 생활혁신 창업지원사업은 1억 1820만원, 대전역 출구 과학도시 홍보비는 6600만원이 삭감됐고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영비 1772만원, 테미오래 위탁운영사업비 3912만원이 감액됐다.

유료도로 사업구조 개선 자문료 2억 원은 전액 삭감됐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종호)는 일반회계 49억 792만원, 특별회계 21억 6377만원의 예산안을 삭감했다.

지역공동체 가치형성 민주시민교육사업 지원금 1억 5000만원, 어린이회관 위탁운영비 5억 5800만원, 시니어클럽 운영비 4380만원, 노인연합회 운영비 1322만원,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 운영비 7200만원이 감액됐다.

특히 도덕성 논란 등 행정사무감사 때 질타를 받은 효문화진흥원과 대전복지재단 출연금은 각각 1억 4000만원, 2억이 삭감됐다.

또 복한위는 미술가 거리 조성 사업비 1억, 빛이 흐르는 거리 조성 사업비 9억 9900만원, 유튜브 공동체TV 제작 3000만원, 자치구 중간지원조직 인건비 3억 8932만원, 청소년수련마을 시설비 4억 5000만원, 사설자연장비 추모목 지원비 1500만원, 학교통학로 녹화사업 7억 5000만원, 보라매공원 체험공간 조성비 8억 5000만원, 새로운 어린이 공원 조성비 10억 5000만원은 전액 삭감했다.

특별회계 예산 중 상수도사업본부 정수장 정문 교체 공사비 4000만원, 관용차 구입비 2377만원은 전액 삭감했고 누수 등 긴급 수선비는 1억 원, 노후급·배수관 개량 신성공사비는 2억 원을 감액하고 내부유보금으로 증액 계상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박혜련)에서는 12개 사업에서 23억 2600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돌렸다.

이번에 전액 삭감된 사업은 대부분 신규 사업으로 대전아트림페스티벌 6억 원, 민간행사보조사업인 대전십무는 5000만원, 시립미술관 대전방문의 해 기념 특별전 5억 원 등이다.

또 대전토토즐페스티벌과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은 각각 3억 원, 2억 원이 감액됐고 대전예술의 전당 제작 및 기획 공연비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작 및 기획 공연비도 각각 3억 원, 1억 원이 줄었다.

한편 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은 총 52억 800만원이 삭감됐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정기현)에 따르면 학교 업무 경감 차원과 과다 계상된 사업을 위주로 교육재정안정화기금 50억 원을 비롯해 연구 시범학교 운영비 8000만원, 대전미래교육박람회 5000만원,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실 환경개선비 4800만원, 시도교육청평가 3000만원을 삭감하고 내부유보금으로 증액 계상했다.

대전시와 시교육청 내년도 예산안은 다음달 2~12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15일 제24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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