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오렌지푸드 신윤섭 대표가 충청신문 '1사1촌 교류 및 봉사부문'에서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청신문은 29일 오후 3시 대전 서구 탄방동 더오페라웨딩컨벤션 2층 세이지홀에서 '제14회 1사1촌 및 봉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신 대표는 2018년부터 대전시교육청과 대덕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제도적으로 지원받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200여 명의 뷔페 식사를 제공하는 등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모범을 보인 점을 인정 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신 대표는 올해에도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3차례에 걸쳐 1000만원에 상당하는 식사를 제공해 기부 문화 확산에 나섰다. 최근 11월에는 화원(청소년콘서트) 참가 청소년들에게 따듯한 한끼를 베풀었다.
신 대표는 "취약계층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뷔페를 많이 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무료 급식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규모를 더 키워서 많은 청소년들에게 행복감을 심어주고 싶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