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동 4·8구역 조합창립총회 성료… 재개발 닻 올렸다

조합장에 석경남 추진위원장 선출… “대전 최고의 명품 단지 만들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12.01 19:19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대전 동구 대동 4‧8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창립총회 현장. (사진=김용배 기자)
대전 동구 대동 4‧8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창립총회 현장.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에서 재개발·재건축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대동 4·8구역이 본격 닻을 올렸다.

대동 4·8구역은 지난 30일 조합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랜 기다림 끝에 ‘조합’ 간판을 선보이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대전 동구 대동 4·8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석경남)는 지난 30일 오후 2시 대전 동구 자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조합설립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 조합원 764명 중 310여명이 총회에 참석했으며, 서면결의를 포함한 출석 조합원 470명 중 440여명이 조합설립에 찬성했다.

조합장에는 압도적 지지를 얻은 석경남 추진위원장이 당선됐다. 또 임영수, 김동구씨를 감사로, 김덕규, 고영숙씨 등 8명이 이사로 선출했다. 더불어 대의원 84명도 함께 선출했다.

이와 함께 설계자는 ‘우림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는 ‘집과 사람’이 선정됐다.

석경남 조합장 당선자는 “조합원분들의 염원인 조합설립이 드디어 이루어졌다.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열정과 성원에 책임감을 느끼며, 가장 투명하게 가장 올바르게 사업을 진행 하겠다”면서 “아파트뿐만 아니라 상가도 대전 최고의 명품으로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석 조합장은 “주민 동의율 80%를 확보한 상태에서 조합설립총회를 연 곳은 대동4‧8구역이 대전에서 처음일 것”이라며 “주민들 열정이 큰 만큼, 조만간 조합설립 인가를 신청하고 내년 시공사 선정, 정비계획 변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조합임원 및 대의원 선출안건 외에도 일반안건으로 ▲추진위원회 수행업무 추인 및 승계의 건 ▲조합설립 결의 및 사업시행계획안 결의 건 ▲2020년도 조합운영비 및 정비사업비 예산 결의 건 ▲자금의 차입 및 그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 결의 건 ▲총회 결의사항 중 대의원 위임 건이 상정돼 원안 가결됐다.

대동 4·8구역 재개발사업은 동구 대동 405-7번지 일대 13만7794㎡에 대단위 아파트 2679세대와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구역은 지난 2006년 8월 추진위원회 설립 승인을 받았지만, 사업성 부족과 지역 부동산경기 침체 등 복합적 요인으로 조합설립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 사업성이 새롭게 부각되면서 지역 대표건설사 계룡건설을 비롯해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우미건설 등 대형건설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동 5거리에 인접한 이 단지는 지하철 대동역과 2호선 트랩(예정) 등 더블 역세권에다 대전역, 대전복합터미널, 대전IC 등이 인접해 편의시설과 교통 인프라까지 갖춰진 곳이다.

특히 대동초, 자양초, 충남중, 우송중고, 우송대, 대전대 등 우수학군이 위치해 입지조건과 사업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