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건수 대표이사의 이번 수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농어촌 마을 상생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데 따라서다.
특히 보령 주산면 삼곡2리 마을과 자매결연 체결 뒤 마을에 운동기구와 행사용 천막과 의자 등을 기부하고 매해 설 명절에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윷놀이 대회'를 여는 등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 보령 자매결연 16개 기업과 함께 마을 주민과 어우러진 '한마음 워크숍'을 열어 기념품과 음식 제공 등을 통해 화합과 상생 분위기 확산에 기여했다.
문건수 대표이사는 "4년전 삼곡2리 마을과 인연을 맺은 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는데 이러한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져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상호교류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1997년 설립, 보령 주교면 광찬공단에 있는 이건은 자동차 엔진용 부품 전문 제조 업체다. 100억원에 가까운 연매출을 기록 중이고 현재 70여명이 일하고 있다.
한편, 충청신문은 1사1촌 결연운동의 근본정신인 상생의 가치를 높이고 봉사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해마다 1사1촌·봉사대상 시상식을 열고 있다. 올해 행사는 29일 대전 서구 더오페라웨딩컨벤션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