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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신·대동 새마을금고 '꿈드림'으로 통합 출범

자산 1200억, 복합문화센터로… 동구지역 금고통합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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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2.02 17:54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대전 동구의 새마을금고 대동본점과 대신본점이 오는 7일부터 '꿈드림 새마을금고'로 통합된다. (사진=최홍석 기자)
대전 동구의 새마을금고 대동본점과 대신본점이 오는 7일부터 '꿈드림 새마을금고'로 통합된다. (사진=최홍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대전 동구의 새마을금고 대동본점과 대신본점이 '꿈드림 새마을금고'로 하나의 가족이 된다.

이번 통합은 대전 동구의 새마을금고 통합의 첫 걸음으로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대신새마을금고 관계자에 따르면 양 금고는 오는 7일 전산통합을 완료하고 꿈드림 금고라는 영업명으로 새롭게 시작한다.

이번 통합으로 1200억원 규모의 자산을 가지게 된 꿈드림 금고는 당분간 기존 영업점에서 업무를 지속하면서 추후 신축 건물로 확장이전 할 계획이다.

통합 전 양 금고는 주변의 다른 금고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자산규모로 여신에 불리한 구조를 지니고 있었다.

앞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그간 몇 번의 통폐합 시도가 있었지만 쉽사리 진행되지 못하고 논의만 오고가는 수준이었다.

최근 양 금고의 이사장들은 같은 지역에서 조합원을 나누기보다 통합으로 위기를 극복하자는 입장을 확인하고 영업점 통합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한편 새롭게 태어날 꿈드림 금고는 단지 서민금융의 기능뿐만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생활과 배움이 가능한 복합문화센터로 거듭날 예정이다.

새로 신설될 문화센터에서는 주민들의 여가 선용과 교양 증진 등을 위해 수준 높고 다양한 30여 개의 문화 강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주용 대신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이번 양 금고의 통합으로 서민금융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행복과 꿈을 나눠 드린다는 꿈드림이라는 이름처럼 앞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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