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충남도에 따르면 한신공영과 우석건설로 이뤄진 한신공영 컨소시엄은 신혼부부 특성을 고려한 단위세대와 육아지원시설 계획 그리고 영유아 육아환경을 위한 특화 계획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신공영 컨소시엄은 충남형해복주택의 첫 사업을 맡아 아산 배방지역에 주택 600호(36㎡·44㎡형 각 180호, 59㎡형 240호)를 건설한다.
공용시설로 헬스장(다목적스포츠룸, 헬스케어실), 작은 도서관, 신혼부부지원센터, 주민카페,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
육아지원시설로는 국공립어린이집, 행복쉐어링센터, 플레이그라운드아트컬쳐, 행복육아나눔 등이 갖춰진다.
착공은 내년 3월부터고 오는 2022년 6월 준공과 입주를 목표로 한다.
충남형행복주택은 신혼부부와 청년에게 기존 행복주택의 절반 이하 임대료를 받고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신혼부부가 입주 뒤 첫 아이를 출산하면 월 임대료의 50%를, 두 자녀 출산 시에는 전액 감면받는다. 기본 6년에, 자녀 출생에 따라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임대료는 보증금 3000만원에서 5000만원 선이고 월 임대료는 방 3개와 거실 등을 갖춘 전용면적 59㎡형이 15만원, 44㎡형이 11만원, 36㎡형이 9만원이다.
도는 오는 2022년까지 모두 1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