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올 37억원 들여 푸른 청주 도시 이미지 구축
청주시, 올 37억원 들여 푸른 청주 도시 이미지 구축
  • 신동렬 기자 news7220@dailycc.net
  • 승인 2019.12.0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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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올해 37억원을 들여 녹지 제초, 띠녹지 보식, 수목 정비 등 각종 녹지 관리 사업을 추진해 푸른 청주 도시 이미지 구축에 힘썼다.

▶녹지 제초·관목 정전

시는 올 한 해 청주시 관내 녹지, 띠녹지, 교통섬, 중앙분리대에 조성된 녹지에 약 24억원을 들여 제초사업을 펼쳤다. 약 83만㎡에 이르는 녹지에 총 3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띠녹지의 경우는 2회에 걸쳐 관목전정을 실시해 쾌적한 도시 미관 조성에 주력했다.

▶띠녹지 보식사업 추진

시는 1억2000여 만원을 들여 단재로를 포함한 7개 노선 띠녹지에 쥐똥나무 등 12개 수종 총 1만 120주를 보충해 심었다. 특히 버스승강장 인근이나 상가 주변 등 띠녹지의 수목 훼손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구간은 관목 식재를 지양하고 보행자의 답압에도 잔디의 생장점과 줄기를 원천적으로 보호해 잔디가 죽지 않는 디딤잔디를 시공해 지속적으로 유지관리 가능한 띠녹지 환경을 조성했다.

▶이상 기후 대비 수목관수용 살수차 운영

급격한 기후변화(폭염, 가뭄)로 인한 녹지 내 수목고사 현상 방지를 위해 수목 관수용 살수차를 임차해 운영했다. 올해는 띠녹지 보식 구간과 주요도로변을 중심으로 총 70회에 걸쳐 관수를 실시했다.

▶녹지 수목·시설물 정비

흥덕구 가로수길 일원 완충녹지·용암동 단재로변 완충녹지대의 수목 정비를 실시했다.

녹지 내 교목은 자연형으로 수목 육성이 원칙이지만 수형 조절이 필요한 대형 수목나 보행이나 차량 주행에 장애를 주는 수목에 한해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하고 쓰러짐 우려가 있는 위험수목에 대해서는 제거작업을 펼쳤다.

또 무심천변 장미공원의 노후된 시설물을 재정비해 노후 보도블럭 1046㎡를 전면 교체했다. 정자 2곳, 벤치 8곳을 교체하고 장미 200여 주를 보식해 쾌적한 환경의 장미공원을 재탄생시켰다.

▶새로운 시도, 월동보호책 설치사업 실시

도로변 염화칼슘으로부터 녹지대를 보호하기 위해 직지대로 등 98개 노선 104㎞에 6억5000여 만원을 들여 월동보호책 설치사업을 펼쳤다.

염화칼슘은 수목의 생장에 직·간접적으로 치명적인 장애를 주기 때문에 녹지의 유지관리에 있어 월동보호책 설치는 필수적이다.

하지만 해마다 반복되는 설치해체로 예산이 낭비되고 볏짚을 철거 후 소각 처리하므로 이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도 우려가 있었다.

이에 시는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플라스틱으로 제작된 고정형 월동보호책을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설치방법도 기존의 방식보다 수월하고 볏짚보다 내구성이 우수해 유지·보수가 수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월동보호책 철거 후에는 창고에 보관했다가 다음해 재사용할 수 있어 예산 절감의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도심 녹지축의 중심이 되는 띠녹지, 완충녹지, 로원, 수벽 등의 녹지 관리 사업에 집중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항상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청주시의 녹지환경을 더욱 잘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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