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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 119구급대 업무범위 확대… '특별구급대'로 새도약

중증외상환자 진통제 투여 등 상황실 근무 지도의사 영상 의료지도 통한 처치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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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2.02 19:22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특별구급대에 상황실 근무 지도의사가 영상 의료지도를 하고 있다.(사진=대전소방본부 제공)
특별구급대에 상황실 근무 지도의사가 영상 의료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 소방본부는 지난 1일부터 119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를 위한 '특별구급대'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특별구급대'는 소방서별 1대씩 모두 5대의 119구급차에 1급 응급구조사 또는 간호사자격을 갖추고 소방청 주관 특별구급대 운영교육 및 시험을 통과한 구급대원 45명이 3인 1팀으로 탑승해 운영 중이다.

이들은 급성심근경색과 같은 심장질환 의심환자에 대한 12유도 심전도의 측정, 응급분만 시 탯줄 결찰 및 절단, 중증외상환자 진통제 투여, 중증알레르기반응 환자에 약물투여, 심정지환자 심폐소생술 시 약물투여 등 7가지 항목에 대해 상황실 근무 지도의사의 영상 의료지도를 통해 처치하게 된다.

김태한 소방본부장은 "중증환자에 대한 119구급차 다중출동시스템 도임 등으로 2017년 8.5%였던 심정지환자 소생률이 2019년(11월 기준) 10.6%로 상승했다"며 "이번 특별구급대 운영으로 더 많은 생명을 소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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