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5차 국토종합계획 ‘강호축’ 반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12.03 18:53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국무회의를 통과한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국가 균형발전 아젠다로 부상한 ‘강호축’이 반영되는 등 충북의 핵심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51차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5차 국토종합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우종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은 “강호축이 국토종합계획에 연계·협력 사업의 대표적 사례로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별도 항목(복합)으로 명확하게 반영 됐다”고 밝혔다.

강호축은 2014년 이시종 충청북도 지사가 국토 불균형 해소, 미래 혁신 동력 확보를 위해 처음 제안했다.

그동안 충북, 전북, 광주, 전남, 강원, 세종, 대전, 충남 등 8개 시도 단체장들이 지속적으로 국가계획 반영에 힘을 모아왔다.

국가 최상위 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명확히 강호축 개념이 반영됨으로서 명실공히 국가의 의제가 됐다는 것과 동시에 미래의 성장동력으로서 충북의 100년 먹거리 기반을 마련하였다는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

이번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는 강호축 이외에도 혁신산업클러스터 구축, 충청유교문화권 조성사업, 충청대전권 광역연계 교통망 구축, 내륙권에 대한 해양문화체험 기획 확대, 대청호·충주호 등 광역적 수자원 관리기반 구축 등이 포함됐다.

지역편에는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오송연결선,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교통, 산업, 문화관광 등 전 분야의 현안 사업 및 미래 먹거리 사업이 반영됐다.

강호축 개발을 통한 국토 균형발전 및 유라시아 교통물류 기반 조성, 교통물류시스템 구축,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 청주공항 역할 확대, 4차 산업혁명 대응 신산업 육성, 미래해양과학관 등 문화 관광인프라 구축 등의 내용도 담겼다.

이번 계획안에는 인구감소, 저성장, 국토환경과 삶의 질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대, 4차 산업혁명, 남북 관계 등 국토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메가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공간적 계획이 담겼으며 향후 대통령 승인을 거쳐 이달 중 공고될 예정이다.

충북도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의 내용을 반영해 충북의 향후 20년을 내다보고 충북도의 미래를 구상하는 제4차 충북도 종합계획(2020∼2040년)으로 구체화할 계획으로 현재 착수보고회 이후, 시군 설명회 등의 과정을 착실히 수행중이다.

이 실장은 “지난해 6월 국토연구원의 설명회부터 시작해 이시종 도지사를 중심으로 강호축 8개 시도, 국회의원, 충북연구원, 지역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국토교통부·국토연구원과의 수십 차례에 걸친 업무협의 결과 충북 핵심 내용 대부분을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