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도로명주소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0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는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에 이어 올해 표창까지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행안부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전국 광역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우수사례, 도로명 주소 홍보, 도로명 안내시설물 관리, 도로명주소 기능 강화, 정책협력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군은 올 한해 주소체계 고도화 및 4차산업 창출 시범사업 추진, 공중화장실 태양광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찾아가는 어린이 도로명 홍보교실 운영 등 도로명주소 전반에 대한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찾아가는 어린이 도로명 홍보교실’은 군이 청주시에 이어 충북에서 두 번째로 높은 학령인구(6~17세) 비율을 나타내는 점을 반영했다.
홍보교실은 도로명 주소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도전! 도로명 퀴즈’ 등 학생 눈높이에 맞는 수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안재승 민원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좋은 결과물을 얻게 된 것은 도로명주소에 대한 군민의 관심 덕분이다”며 “불편함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 추진과 도로명주소 활성화 우수시책을 계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