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교사, 장애인단체 등 분야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에 대한 통합교육 지원체제 강화, 특수교육대상자 관련 서비스 지원, 중도·중복 장애학생 지원, 특수교육 교원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의견을 듣고 내년도 충남 특수교육 운영계획을 수립키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자의 수혜 확대를 위해 내년 1개교, 2021년 2개교, 2022년 1개교 등 특수학교 4곳을 연차적으로 개교하고 과밀 특수학급 해소를 위해 30여 개 이상의 특수학급도 증설할 계획이다.
또한 특수학급 기본 운영비도 현 2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대폭 증액하고 특수학교에 진로전담교사를 배치해 장애학생 진로교육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교육청 한홍덕 교육과정과장은“장애학생 문화예술 사업도 대폭 확대하고 장애학생 치료지원 전자결제카드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라며“장애학생이 불편함 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