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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덕산도립공원서 멸종위기 동물 발견

수달·흰꼬리수리 등 서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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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2.04 18:56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남 덕산도립공원에서 서식 중인 천연기념물 솔부엉이.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 덕산도립공원에서 서식 중인 천연기념물 솔부엉이. (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 덕산도립공원서 멸종위기 동물인 수달과 흰꼬리수리가 발견됐다.

솔부엉이 등 천연기념물도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덕산도립공원에 대해 지난 1년간 벌인 자연자원 조사 결과, 멸종위기 1급 등 동·식물 1516종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수달과 흰꼬리수리를 비롯해 2급인 참매, 독수리, 긴꼬리딱새, 팔색조 등 10종이 살고 있어 주목받는다.

천연기념물인 솔부엉이, 원앙, 소쩍새 등 11종도 있다.

더불어 식물 588종, 포유류 15종, 조류 107종, 양서·파충류 17종, 곤충류 604종,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185종 등 공원 내 서식 중인 1516종의 생물종을 찾았다.

이번 조사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공원 관리를 위한 것으로 자연공원법에 따라 5년마다 이뤄지는 것이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보전 방향과 계획을 수립한다. 조사는 자연 환경 8개 분야, 인문 환경 4개 분야 등 모두 12개 분야로 이뤄졌다.

지형·지질 조사, 주요종 분포도·군락 단면도 제작, 탐방객 이용 행태·훼손지 현황 등 파악도 이뤄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자연자원 조사를 통해 덕산도립공원 내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 사실을 알아보고 자연 생태계의 우수성을 확인했다"며 "공원 보전을 위해 국립공원공단의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조사 관리 방법을 적용, 체계적인 보전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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