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펌프차 등 장비 21대와 소방관 등 69명을 동원해 화재발생 12분 만인 오전 2시 36분께 진화 완료했다.
화재 당시 병원 건물 안에는 의료진과 환자 등 100여 명이 있었지만 방화문이 설치돼 있어 연기확산을 막아 큰 불은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병원 내부 10㎡가 불에 타며 소방서 추산 553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9층 규모인 병원 5층 입원실 천장에 설치된 환풍기 전기 배선이 끊어지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