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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경매시장, 안정세 찾았다

11월 세종은 회복세... 충남은 부진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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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2.05 17:16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지난달 대전 경매시장이 주거시설에서 강세를 보이는 등 안정세를 찾았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5일 발표한 ‘2019년 11월 경매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대전 주거시설 경매 진행건수(75)와 낙찰건수(40)는 전월대비 감소했지만 낙찰률은 4.6%p 오른 53.3%를 기록했고, 낙찰가율도 2.7%p 오른 86.7%로 전국 상위권을 유지했다.

강세를 보였던 업무상업시설의 경우 낙찰률과 낙찰가율 모두 10%p 이상 감소한 28.2%와 71.8%로 내려 앉았지만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토지는 경매가 진행된 23건 중 14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60.9%를 기록했고, 낙찰가율도 88.8%로 전국 상위권을 형성했다.

주요 낙찰사례로 중구 대사동 소재 근린상가가 감정가의 83%인 22억5000만원에 낙찰되면서 대전 최고의 낙찰가를 보였다. 또 서구 관저동 소재 아파트에 33명의 응찰자가 몰려 최다 응찰자 수를 기록했다.

11월 충남 경매 시장은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

주거시설 진행건수(451)는 감소하고 낙찰건수는 증가하면서 낙찰률은 6.3%p 오른 31.7%를, 낙찰가율도 8.3%p 오른 66.1%를 기록했다. 업무상업시설 낙찰률도 전월대비 5.9%p 오른 23.8%를 기록했지만 갈 길이 멀다.

전월대비 두 자리 수 이상 진행건수와 낙찰건수가 증가한 토지의 경우 낙찰률은 5.7%p 내린 27%로 집계된데 반해, 낙찰가율은 10.8%p 올라 68.7%를 나타냈다.

천안시 동남구 용곡동 소재 근린상가가 31억5624만원에 낙찰되면서 충남 최고 낙찰가 물건에 등극했다. 천안시 동남구 용곡동 소재 아파트에 26명의 응찰자가 몰려 최다 응찰자 물건에 올랐다.

11월 세종지역 경매시장은 전월대비 진행건수가 감소하면서 전반적인 경매 지표가 회복세를 보였다.

주거시설 진행건수는 전월(17건)대비 절반 수준인 9건이 경매에 나와 이 중 5건이 낙찰되면서 낙찰률은 전국 1위인 55.6%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2.5%p 내린 84.8%로 집계됐다.

업무상업시설은 17건 중 3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42.9%를 기록했고, 낙찰가율도 전국 평균(64.5%)을 웃도는 70.8%를 기록했다. 토지의 경우 15건의 진행 물건 중 6건이 낙찰됐으며 낙찰가율도 83.5%를 보였다.

조치원읍 봉산리 소재 과수원이 13억4376만원에 낙찰되면서 세종 최고의 낙찰가 물건에 올랐으며, 도담동 소재 아파트에 15명의 응찰자가 몰려 최다 응찰자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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