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청년회, 장애인 초대 ‘재능기부’ 펼쳐
공주시 청년회, 장애인 초대 ‘재능기부’ 펼쳐
  • 정영순 기자 7000ys@dailycc.net
  • 승인 2019.12.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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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ether merry christmas’, 지역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 편견 없는 사회 조성 위해 마련
공주시 청년회가 장애인들과 어울리며 편견 없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정영순 기자)
공주시 청년회가 장애인들과 어울리며 편견 없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 청년회(위원장 정수영, 회장 최병규)가 지역 내 장애인 및 가족들과 함께 7일 오후 공주시 금성동 리버스컨벤션 웨딩홀 3층에서 의미 있는 ‘together merry christmas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년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편견 없는 사회 조성과 감동, 우정이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장원석 공주시 장애인협회장, 김경옥 누리재활원 원장, 유미숙 한울 아동 복지센터 학부모 회장 및 학부모, 박병수 공주시의회 의장,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 임달희 공주시의원, 정진석 국회의원, 최훈 충남도의원, 박수현 전 국회의원, 강명구 신관동장과 신관동 14개 단체 협의회장단, 우전희 공주시청 경로장애인과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 행사로는‘박수게임’, ‘수염떼기’, ‘신문지 인간 빌딩’, ‘풍선 돌리기’, ‘숟가락 과자 릴레이’, ‘일심동체’ 게임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함께 박수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나눴다.

특히,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이 깜짝 마술사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 부의장은 ‘비둘기 사라지기’, ‘장미꽃 나타나기’, ‘입에서 오색 리본 나오기’ 등 마술쇼를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행사를 준비한 정수영 위원장과 최병규 청년회장은 “공주시 최초로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들을 초대해 흥겨운 게임과 뷔페음식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회가 장애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편견 없이 다가가 함께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장애인은 “4시간여에 걸쳐 게임 등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오랜만에 보냈다”면서 “또한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뷔페를 즐길 수 있었기에 눈과 귀와 입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청년회는 올해 지역 내 장애인과 소외 계층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결성된 봉사단체로 공주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공주시에 두고 있는 만 30세 이상 40세 이하로 75명의 남성회원(고문 13명 포함)으로 구성됐으며, 70명의 장애인에게는 공주시 청년회 명예회원으로 위촉하고 친구로서 이들과 함께 영원히 동행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나눔·희망·행복’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매진해 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