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을 수행하는 수행인력 47명으로 구성된 솔방울 상조회는 올해 말로 사업종료를 앞두고 매월 수행 인력의 애경사를 위해 조금씩 적립해 놓은 회비를 좋은 곳에 쓰자고 의견을 모았다.
옥천군 8개 읍·면에서 때론 자녀같이 때론 이웃같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살피는 생활관리사들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사업전환을 앞두고 자신들이 돌보던 대상자 중 취약한 환경에 계신 어르신에게 따뜻한 온정의 선물로 170만원 상당의 이불과 내복을 준비해 지난 6일 전달식을 가졌고, 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오재훈 관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말없이 홀몸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10년 넘게 애쓰시는 생활관리사들의 따뜻한 마음씨와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 1월부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변경되어, 전담사회복지사 7명, 생활지원사 102명이 관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지역사회 자원연계 서비스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