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충청지역 휘발윳값이 3주째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정보 서비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1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539.8원으로 전주대비 2.6원 상승했다.
경유는 전주대비 0.8원 오른 리터당 1380.8원을 기록했으며, 등유는 리터당 970.4원으로 전주대비 0.7원 하락했다.
7일 기준 대전 주유소 판매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평균 1542.89원, 최저가는 1479원(중구 버드내주유소)을 보였다.
세종은 리터당 평균 1538.09원을 보였고, 최저가는 1478원(베스트주유소)으로 나타났다.
충남은 리터당 평균 1545.33원을 기록했으며, 충북은 리터당 평균 1546.15원으로 충청권서 가장 비쌌다.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10.9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54.6원이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624원으로 전국 평균가격대비 85원 높았으며,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510원으로 서울 판매가격 대비 114원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 연기 가능성, 미국의 월간 원유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