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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테크노파크 본부동, 선화동 옛 삼성생명 빌딩으로 이전

D스테이션 명명, 기업 지원 생태계 조성 원도심 활성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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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2.09 14:00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9일 대전테크노파크 본관동이 입주한 선화동 'D스테이션(구 삼성생명 빌딩)'.(사진=대전테크노파크 제공)
9일 대전테크노파크 본관동이 입주한 선화동 'D스테이션(구 삼성생명 빌딩)'.(사진=대전테크노파크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테크노파크가 최근 매입한 중구 선화동 구 삼성생명 빌딩으로 9일 본부동을 이전하고 대전 지역 Post BI(창업 후 성장기업) 및 기업 지원 생태계 조성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에 나선다.

대전테크노파크는 구 삼성생명 빌딩(지하4층, 지상 15층)을 ‘D스테이션(D∞ Station)’으로 이름을 바꾸고 이 건물을 Post BI 및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또한 각종 유관기관들을 순차적으로 입주시켜 기업지원을 위한 시민개방형 혁신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1, 2층의 퍼블릭 존은 시민개방형 이노비즈카페와 코워킹스페이스로, 3 ~ 14층의 크리에이티브 존은 기업 및 기관 입주공간과 상설세미나공간으로 리뉴얼 공사가 진행 중이다. 입주기업에는 R&D 및 기술사업화 기업지원사업 지원, 수도권 이전 여부 등에 따른 보조금,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오는 12일에는 이전 후 첫 국제행사로 약 200여명의 국내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투자자(VC, CVC)를 초청해 ‘D-브릿지 2019 글로벌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테크노파크 관계자는 “D스테이션은 신기술·신산업 육성을 위한 POST-BI 보육·성장 등 혁신문화 확산과 우수인력 HRD, 기업·인재 교류 활성화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4차산업혁명 전진기지가 될 것이다"며 관련 중소·벤처기업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까지 입주시켜 최적화된 기업지원 서비스와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혁신 비즈니스 공간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고 밝혔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올해 Post BI 및 기업 지원의 기능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들을 해왔다. 지난 7월 대전신용보증재단 등 12개 지역 유관기관과 기업 성장 전주기에 걸쳐 원스톱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 협력 MOU를 체결했다.

또한 지난 8월 탑립동 본관동에 뉴비즈니스 창업 지원공간인 ‘테크-V 캠퍼스1’ 개소와 9월에 대전역 인근 원동에 장기 유휴 건물을 활용한 ‘창조길 대장간-스테이션 V4’를 차례로 개소했다.

한편, 구 삼성생명 빌딩이 위치한 중구 중앙로 일대 주변 상인들은 대전테크노파크를 비롯한 기관, 기업들의 이전이 주변 기관들과 시너지를 이루어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환영 현수막을 부착하는 등 이전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장수현 대흥동상가상인회장은 “대전테크노파크를 시작으로 기업, 공공기관이 이전하면 지역경제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기존 탑립동에 위치한 본관동은 대전시 과학산업국에서 17억원을 들여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적 역량을 살려 지역기업들을 지원하고 협업하는 공간으로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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