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지사는 이날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충남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원회 승리 보고대회'에 참석해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게 도의 제1의 사명"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양 지사는 "도는 보령화력 조기 폐쇄를 넘어 완전한 노후석탄화력발전 수명 연장 백지화와 탈석탄 에너지 전환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도는 2017년부터 탈석탄 에너지 전환 국제 콘퍼런스 매년 개최, 아시아 최초 탈석탄 동맹 가입, 국내 최초 국제 기후변화네트워크 세계도시연맹 가입, 동아시아 지방정부 최초 기후비상상황 선포 등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소개했다.
앞서 정부 미세먼지특별위원회는 지난달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를 확정·발표했는데, 범도민대책위원회는 정부의 이같은 결정을 위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