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전 '살아생전 선한 일만 하며 살자'라는 취지로 지어진 생선회는 시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됐다.
회원들은 매월 회비를 모아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구입해 직접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홀몸노인과 형편이 어려운 가정 2곳을 선정해 연탄 1000장을 직접 배달했다.
또 쌀(20kg) 4포와 라면 4 상자 등을 구입해 전달했다.
엄태선 회장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작은 실천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