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경제적, 정서적, 가정적 문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위기가정의 가족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집단상담, 자녀양육교육 등을 운영해 왔다.
이번 캠프는 상담과 교육에 이어 다양한 문화체험과 휴식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이해와 소통을 제고하고자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제주도 일대에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 유람선, 박물관, 테마파크, 민속마을 등을 관람하며 제주도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가족림보, 가족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가족 소통어울림마당을 통해 가족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아동은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의 멋진 풍경도 구경하고 신나는 게임으로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가족은 “2박3일 동안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많은 대화를 나누고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희원 센터장은 “앞으로도 센터는 관내 취약가정과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올바른 가족관계와 가족문화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