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박병석(민주당·서구갑) 의원이 11일 대전시 4차 산업특별시 조성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그동안 대전의 경제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예산확보를 위해 홍남기 경제부총리부터 예산 실무 담당자까지 두루 접촉하고 관계부처 장차관, 정부 핵심관계자, 당 지도부 국회 예결위원 등을 전방위적으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예산이 반영된 대표사업은 첨단센터 핵심소재 제품화 지원 사업(10억 원)과 출연연 국제 R&D 플랫폼 구축 사업(3억 원) 등이다.
이들 사업은 정부가 오랫동안 사업 자체에 부정적 입장을 표명해 왔던 것들이다.
또 박 의원은 지역구 현안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도마1동 도시재생 사업, 노후하수관로 교체 사업 등 정부 예산안에 반영시킨 바 있다.
박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힙을 합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