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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절기 주택경기 기대감 유지

이달 HBSI 전망치 90선 재회복... 세종·충남은 다소 위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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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2.11 17:23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전국적 주택사업경기가 양극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지역의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유지되고 있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2월 대전지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90.3으로 전달(81.8)보다 상승하며, 90선을 재회복 했다.

지난달 실적치는 113.8로 전달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전국 시도 중 부산에 이어 가장 높은 실적을 보였다.

HBSI는 공급자인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조사하는 주택사업 경기에 대한 종합적인 지표로 100 이상이면 사업경기가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의미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전의 이달 주택사업경기 전망치가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양호한 주택사업 경기 기대감이 다시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세종의 12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85.7을 기록, 전달 전망치(94.4)보다 크게 하락했다.

정부의 지속되는 부동산규제 강화정책 기조에 따라 사업경기 기대감이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실적 역시 92.8로 10월 실적(994.4)보다 떨어졌다.

충남의 주택사업 경기는 부정적 전망이 다소 개선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달 HBSI 전망이 77.7선을 보여 전달(61.1)보다 상승했다. 전달 실적 역시 77.7선에 기록했다.

충북은 주택사업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지배적이나 전달보다 상승세를 보였다. 이달 전망치는 73.6선, 전달 실적은 66.6선에 그쳤다.

한편 이달 자재수급, 자금조달, 인력수급 전망치는 각각 86.9, 76.2, 86.3을 기록했다. 특히 자금조달 여건은 전달에 이어 80선에 못미치며 어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산연에 따르면 “지역산업 개선 규제지역 해제 과잉공급 조정 등 지방주택시장 여건이 변화하면서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주택사업경기 사이클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주택사업자는 지역별 주택사업경기 변화를 면밀히 검토하여 신중히 판단할 수 있는 지역시장 진단을 기반으로 사업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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