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불일치한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이를 통해 토지정형화와 불합리한 경계조정 등으로 각종 분쟁의 해결이 가능하며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도는 올해 평가에서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실적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 실적 ▲2020년 사업 준비 ▲홍보 실적 ▲수범 사례 및 제도 개선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특히 짜임새 있는 계획 수립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도와 시·군간 태스크포스를 구성, 사업 담당자들의 업무 능력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적재조사 사업 지구에 대한 영상을 드론으로 구축해 활용하고 지적재조사와 각종 개발 사업을 접목해 상생 기반을 구축시킨 점 등도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병희 도 토지관리과장은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적재조사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민 재산권 보호는 물론 토지를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도내 145개 사업지구에 109억원을 투입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도는 내년에도 국비 44억 5000만원을 확보해 40개 사업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