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촉한 도 저출산대책위원회 위원은 위원장인 김용찬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도교육청 당연직 실·국장 8명, 출산·보육·여성·교육·종교·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7명 등 총 25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7기 저출산 극복 주요 정책의 성과 및 개선·보완 사항, 신규 시책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지난 4월 저출산대책위원회 신설을 골자로 개정한 ‘충청남도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지원 조례 제15조’에 따라 설치된 저출산대책위원회는 저출산 극복 관련 정책 전반에 대해 심의·평가하는 소그룹·분야별 중심 정책 협의를 담당하는 자문기구다.
위원장을 맡은 김 부지사는 “민선7기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저출산 극복을 역점 추진 중이지만, 다양한 원인이 얽힌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오늘 출범한 저출산극복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