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는 해양수산부 '2020년(2차)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6개 시·군 14개 어촌마을이, '강마을 재생사업'에 1곳이 각각 뽑혔다고 12일 밝혔다.

어촌뉴딜300은 해수부가 어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내 선정 마을은 보령 장고도항·고대도항·호도항, 서산 구도항·벌말항우도항, 당진 왜목항·한진포구, 서천 송림항, 홍성 궁리항, 태안 대야도항·백사장항·만리포항·개목항·만대항 등이다.

이들 마을에 모두 1375억원을 들여 생태관광지 조성, 관광편의시설 확충, 경관·어시장 개선, 관광어항 육성, 해양치유생태체험지 조성 등 사업을 한다.

강마을 재생사업 대상지로는 아산호내수면어업계가 이름을 올렸다.

이곳에 57억원을 투입해 산란장과 직판장, 무용어류 가공시설, 양어장, 커뮤니티센터, 계류장 등을 조성한다.

이들 사업은 오는 2022년 완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