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초는 그동안 등하굣길 교통 도우미와 사서 도우미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혜 대상 학교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이날 삼수초는 열매 소리 앙상블의 사전 행사 공연으로 장학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음악으로 다시 한 번 전달했다.
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작지만,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조그만 정성을 모아 마련한 장학금이 어린이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명옥 교장은 “이번 장학금으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사랑을 느끼며 건강하게 성장해 내 고장을 위해 헌신하는 어른으로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수초는 이번 장학금을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미래의 꿈을 펼쳐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