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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값 상승세 중·유성구가 이끈다

34주 연속 오름세... 세종 전셋값 급등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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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2.13 17:01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2월 2주(9일 기준) 대전지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39%, 전세가격은 0.26% 상승했다. (사진=김용배 기자)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2월 2주(9일 기준) 대전지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39%, 전세가격은 0.26% 상승했다.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중구와 유성구의 상승세에 힘입어 34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세종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신규 입주물량이 줄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2월 2주(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39%, 전세가격은 0.26% 상승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4월 중순이후 34주 연속 상승세이며, 30주째 전국 최고 상승률이다.

구별로 살펴보면 중구(0.54%)는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태평·오류동 위주로, 유성구(0.54%)는 신성·하기동 구축 위주로, 서구(0.37%)는 둔산·탄방동 등 주거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올랐다.

대덕구(0.28%)는 송촌동 구축과 세종시 인접한 석봉동 일부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동구(0.02%)도 소폭 상승했다.

전세가격도 전주대비 0.26% 올라, 상승폭이 전국에서 세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중구(0.60%)와 서구(0.37%)는 탄방1구역, 용문 등 정비사업 이주수요 영향 등으로 큰 폭 올랐고, 대덕구(0.27%)는 송촌·신대동 위주로, 동구(0.02%)는 가오동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 아파트매매가격은 0.19% 상승, 전주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상업시설 인접한 종촌동과 BRT 접근성 및 학군 우수한 도담동, 대전 접근성 양호한 보람동 위주로 올랐다.

전세가격은 0.72% 급등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규 입주물량 이 크게 감소하는 가운데, 정부청사 접근성 좋은 도담·새롬동 위주로 매물 부족현상을 보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충남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상승했다. 천안시(0.18%), 계룡시(0.17%)가 올랐고 서산시(-0.48%), 보령시(-0.03%)은 하락했다.

전세가격도 전주대비 0.08% 올랐다. 천안시(0.16%), 아산시(0.06%)는 강세, 논산시(-0.13%), 보령시(-0.06%)는 약세를 나타냈다.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에서 보합 전환, 전세가격은 하락에서 0.04% 상승 전환됐다.

감정원 관계자는 “대전 아파트시장은 개발호재와 정비사업에 따른 기대감이 큰 중구와 유성구 중심으로 가파른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최근 세종지역은 아파트 전세가격 급등세와 함께 매매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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