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과 사업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업에 대한 부서별 추진실적 및 성과보고, 토론 및 질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사업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단위사업별 주요 실적과 성과 보고 위주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기념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조언과 의견을 제시한 추진위원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성과 보고에 귀 기울이며 마지막까지 기념사업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표했다.

‘2019 예산지명 1100주년의 해’를 군민과 함께 기념하고 미래 천년을 위한 도약의 계기로 삼고자 추진된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사업은 △예산산성 내 백제시대 대형 석벽 건물지 발굴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 △예산1100년 미래탑 건립 및 예산군 상징조형물 설치 △행복주택건립사업 착공 △고려태조 예산행차 등 예산지명 1100주년 통합 기념행사 개최 △예산군 역사문화 특강 △예산지명 110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방영 등이며 일부 장기사업은 사업종료 시까지 지속 추진될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황선봉 군수는 “첫 회의를 개최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추진성과를 보고 드리는 자리를 갖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예산지명 1100주년을 계기로 앞으로도 예산군의 새로운 미래 천년을 향한 도전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