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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인재 육성 지원 최적화 1년 결실 ‘풍성’

올해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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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2.15 19:02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남도립대 전경
충남도립대 전경

 

충남도립대는 올 한해도 '밝은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이란 건학이념 아래 국가·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성실하고 유능한 인재를 기르는 데 힘써왔다. 도립대만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타 대학과의 차별화가 눈에 띄었고 창의적 자기주도 학습자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수 학습 지원, 현장과 연계한 실무 교육, 관계기관이나 가족회사를 기반으로 한 채용 약정형 산학 협력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땀 흘린 한 해였다. 10대 뉴스를 통해 도립대의 2019년을 재조명 해본다. [편집자주]

①교육복지 선도 - 등록금 줄고 장학금 늘고
도립대는 최근 7년간 등록금이 동결 또는 오히려 줄어들어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었다. 실제 2012년 인문대 기준 한 학기 등록금은 303만6000원이었지만, 이후 인하 등을 거쳐 올해 213만1000원으로 대폭 줄었다. 반면 장학금의 경우 2012년 지급 총액이 15억3480만원이었는데 올해 28억7702만2000원으로 87% 늘었다. 

②혁신지원 사업 선정
지난 3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선정, 대학교육 혁신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정부로부터 17억원을 확보했는데 오는 2021년까지 자율협약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초·직무능력·소통협력 역량 혁신을 비롯해 산학협력·선도 역량 혁신에 나선다. 

③미라클라이프 혁신교육 선도
미라클라이프 인기 상승이 눈에 띄었다. 강의 당 평균 참여 현황을 보면 지난해 2학기 66명에서 올해 1학기 123명, 2학기 211명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2학기 강의 만족도는 89%로 강의를 들은 학생들로부터 좋은 평가도 받았다. 충남미래 인재상 'STAR'를 주제로, 관련 전문가들이 헌신적 사회인, 창의적 전문인, 유능한 실용인, 나눔의 소통인 등에 대해 소개하며 학생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을 보탰다. 

④기숙형캠퍼스(RC) 첫 도전
지난 3월 처음 도입한 RC(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 첫 도입도 중요한 이슈였다. RC는 학생들이 다양한 참여와 지적 자극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생활과 교육을 일원화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1학기 신입생 310명이 중국어, 독서토론회, 컴퓨터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수강 프로그램 만족도에서 '만족' 이상이 98%를 차지하며 호응을 끌었다. 2학기에는 프로그램을 더 늘렸고 재학생과 교직원 등 모두 240명이 수료했다.

면암관(도서관)
면암관(도서관)

 

⑤5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
2015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 건설정보학과 등 12개 학과에서 정원 내 신입생 미달이 빚어지지 않은 것이다. 자치행정과의 경우 주간 야간 포함 80여명 정원 모두 채우는 기염을 토했다. 

⑥369명 모집에 2250명 몰려
학령인구 감소에도 2020년 수시1차 경쟁률이 6.1대 1(368명 정원에 2250명 지원)를 기록했다. 2015년 이후 6대 1이 넘는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는데, 올해는 8.4대 1로 역대 최고 경쟁률을 찍었다. 내년 수시1차 최고 경쟁률 학과를 보면, 1위는 경찰행정학과로 21명 모집에 237명이 지원하며 11.3대 1을 기록했고 작업치료학과 10.4대 1, 전기전자공학과 7.5대 1로 각각 뒤를 따랐다.

⑦대학 외연 확대 MOU 다변화·지역상생 활기
충남도 등 26개 기관과 산학협력을 체결한 데 이어 46개 기업과 가족회사 협약을 맺었다. 이같은 협약을 통해 사회적기업 첫 창업팀을 배출했고 노인친화형 공간 모델을 조성하기도 했다. 청양행복교육지구 마을자원 조사 연구와 청양 장날 미용서비스 봉사에도 참여했다. 또 대학축제 벽천해오름제를 첫 지역 축제로 확대했는데, 지역민 400여명이 참여하면서 청년과 노년 세대 간 차이를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⑧역대 최다 공직 배출
1999년 23명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모두 67명이 합격한 데 이어 공무원 임용에 성공했다. 12개 과 가운데 소방안전관리학과가 그동안 모두 245명을 배출해 역대 공무원 배출 최다 과를 차지했다. 이어 자치행정학과 226명, 토지행정학과 148명 순이다. 지역 인재 국가공무원도 7년 연속 배출하고 있다.

⑨3년 연속 대기업 단체 입사
최근 3년 연속 대기업 입사 결실도 거두고 있다. 2017년부터 산업맞춤형 취업 스터디를 신설해 올해까지 모두 79명이 CJ제일제당, 한화큐셀, LG화학, SK하이닉스, 새마을금고 등 대기업에 들어갔다. 각종 취업 대회서 입상을 거두기도 했다. 지난 9월 제7회 충남 공공데이터 창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각종 취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⑩대학 도전과 결실
전국 대학 105개 일자리센터 가운데 우수사례로 뽑혔다. 신입생 실태 조사 결과 학생 10명 가운데 8명은 지역 출신으로 충남 인재 양성 요람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았다. 허재영 총장이 한국전문대교육협의회 이사로 뽑히면서 충청권 목소리 대변을 기대받고 있다. 도립대 이원구 교수는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르퀴즈후즈후'에 2년 연속 등재, 빅데이터 정보처리 연구 선구자로 주목받고 있다. 토지행정학과 자격증 합격률은 전국 평균 두 배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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