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군 4-H연합회원 20여 명은 직접 생산한 쌀, 고구마 등 농산물과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모금된 사랑의 장학금을 4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청소년의 힘으로 수리하기 힘든 창문과 전열기구 수선 등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서천군4-H연합회 홍석현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가족의 마음으로 꾸준히 교류를 가지며 사랑으로 보듬는 서천군4-H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서천군4-H연합회는 만 39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 회원 74명이 농업.환경.생명의 가치 창출 및 농업.농촌 사회를 이끌어나갈 전문 농업인 자질 배양에 목적을 두고 활동하는 학습 단체로 매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인 봉사와 후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