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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참전유공자 명비 건립

충청권 최초로 건립, 공주시 1878명의 참전유공자 이름 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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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2.17 13:54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공주시 참전유공자 명비 건립식 장면.(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 참전유공자 명비 건립식 장면.(사진=공주시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는 지난 16일 공주보훈공원에서 참전유공자의 희생을 기리고 공훈을 선양하기 위한 참전유공자 명비 건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섭 시장과 박병수 공주시의회의장, 임규호 충남동부보훈지청장, 김용즉 공주보훈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관내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각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명비 제막을 축하했다.

충남동부보훈지청에서 충청권 최초로 건립한 공주시 참전유공자 명비에는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공주시 참전유공자 1878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보훈공원에 참전유공자 명비를 건립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곳 명비에 새겨진 참전유공자 1878분의 숭고한 이름과 자유민주주의 수호 의지가 영원히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와 독립유공자 기념비 및 위패 정비, 국가보훈대상자 수당 인상, 보훈회관 및 보훈단체 기능보강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국가보훈대상자들의 복지증진과 호국정신 계승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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