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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정안면 평풍토건,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현직 시의원 남동생이 성금 500만원 쾌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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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2.18 14:37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정충희 평풍토건 대표 부친(사진 중앙 좌측)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이용호 정안면장(사진 중앙 우측)에게 전달하며 정안면지역사회복지협의체 회원들과 사진촬영을 갖고 있다.<사진=정영순 기자>
정충희 평풍토건 대표 부친(사진 중앙 좌측)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이용호 정안면장(사진 중앙 우측)에게 전달하며 정안면지역사회복지협의체 회원들과 사진촬영을 갖고 있다.<사진=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현직 시의원의 동생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탁자는 공주시의회 정종순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의 남동생이다.

공주시 정안면에 위치한 평풍토건(대표 정종선)은 18일 아들을 대신해 부친인 정충희 씨가 정안면(면장 이용호)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지역주민들과 희노애락을 같이 해 온 평풍토건은 지역민들을 위한 행사개최 및 물품기부 등 생활 속의 봉사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수년째 300만원에서 500만원의 성금을 연말연시를 맞아 공주시에 기탁해오고 있다.

평풍토건 대표 부친인 정충희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연말연시에 외롭게 지낼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릴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지역민과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정안면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춥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눠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살기 좋은 정안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식에는 정안면지역사회복지협의체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하고 사진촬영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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