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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작가 허선재, '뭐든 되는 상상' 출간… "청춘을 향한 위로"

소품 아티스트 허 작가, 대전대 휴학 중 박성우 시인과 에세이집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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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2.18 17:30
  • 기자명 By. 이관우 기자
에세이집 ‘뭐든 되는 상상’
에세이집 ‘뭐든 되는 상상’
[충청신문=대전] 이관우 기자 = 소품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대전대학교 학생이 최근 책을 출간해 이목을 끌고 있다.

18일 대전대에 따르면 경영학과 4학년에 휴학 중인 허선재 작가(25·남)가 최근 박성우 시인과 에세이집 ‘뭐든 되는 상상’(창비교육)을 펴냈다.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청춘에게 짧지만 진심어린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이 책은 살면서 만나는 수많은 순간, 감정을 테마에 따라 총 다섯 개의 주제로 담아냈다.

‘아홉 살 마음 사전’으로 유명한 박성우 시인이 작업에 함께 참여, 직설적이고 시원시원한 그의 성격이 반영된 문장과 기발한 상상력이 만들어 낸 총 59편의 작품이 한 권의 책에 함축돼 있는 것이다.

허 작가는 이번 책을 출간한 창비교육 출판사와의 인연도 남다르다.

이들의 첫 만남은 지난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허 작가의 소품을 활용한 그림 등 작품이 각종 미디어에 소개되면서다.

창비교육 관계자는 “일상의 사물이 상상력이라는 옷을 입고 재탄생하는 모습에 감탄해 직접 연락을 하게 됐다”고 했다.

허 작가는 “오로지 나의 행복을 그렸던 그림이, 이제는 다른 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순간들로 다시 나에게 돌아오게 됐다”며 “앞으로도 타인이 느낄 찰나의 행복을 위해 그림을 그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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