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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2019년은 4차산업혁명특별시, 혁신도시 지정 기반 다지는 한해"

2019년 송년 시정브리핑서 주요성과 등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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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2.19 14:17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19일 시청에서 2019년 성과와 보람을 주제로 송년 시정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한유영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19일 시청에서 2019년 성과와 보람을 주제로 송년 시정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한유영 기자)

- 중구청 자체인사 시·구 갈등, "연말까지 원만히 해결할 것"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올해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예타통과와 혁신도시법 개정을 통한 공공기관 지역인재채용 현실화를 꼽았다.

허 시장은 19일 시청에서 '2019년 성과와 보람' 송년 브리핑을 열고 "많은 성과 중 두 가지를 꼽아보자면 시민 생활편의와 도시발전에 직결되는 트램사업과 혁신도시법 개정으로 지역인재채용이 현실화되면서 대전 청년과 학생들에게 취업의 새로운 길이 열린 게 금년도 의미 있는 성과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반대로 제일 큰 아쉬움으로는 LNG복합발전소, 민간특례사업 등으로 촉발된 사회 갈등을 꼽았다.

그는 "시민 주권시대를 맞아 시민참여를 이끌어내고 숙의민주주의를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고 수용하는 문화를 만드는 과정이 있었지만 사회갈등으로 인식되게 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시와 제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런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미래발전에 있어 장기적으로 유용함을 공유했어야 했는데 그런 면에서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근 중구청 자체인사를 두고 시와 자치구 간 벌어지고 있는 인사 갈등문제와 시장이 부구청장 자체승진을 허가했다는 전언들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히고 연말까지 원만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허 시장은 "저는 다른 어떤 정치인보다도 분권주의자로 지방자치를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고 지역발전시키겠다는 정치철학으로 지방자치에 뛰어들었다"며 "시장으로서도 그런 가치를 가지고 있고 지방자치 확대와 권한을 나누는 문제는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했다.

이어 "현재 부시장·기조실장도 중앙부처와 교류하고 있는데, 이는 중앙부처와 소통·협력하는 동시에 지방자치를 확대하는 매개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라며 "시와 자치구도 분권을 위해 노력해나가고 있고 저도 그렇게 하고 있지만 제도나 재정 면에서 여러 가지 해결, 개선돼야 하는 과제 가지고 있다. 그런 선상에서 인사 문제를 바라봐야 하고 진실게임을 묻고 싶은 거 같은데 시장으로서 그렇게 가볍게 처신하지 않는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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