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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 태안시, 태안군 선진 환경 기술 벤치마킹

중국 산둥성 인민대표회의 태안위원회 4명 태안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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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2.22 13:28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군 환경관리센터를 견학 중인 중국 산둥성 태안시 방문단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군 환경관리센터를 견학 중인 중국 산둥성 태안시 방문단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 쓰레기 분류·처리기술 및 관련시설 벤치마킹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중국 산둥성 태안시가 환경 관련 기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태안군을 찾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 간 장경봉 산둥성 인민대표회의 태안위원회 부비서장을 비롯한 방문단 4명이 태안의 선진 환경 기술을 배우고, 관련 시설을 돌아보기 위해 태안을 방문했다.

첫째 날인 19일에는 군청 소회의실에서 중국 방문단과 군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으며, 군 환경산림과의 ‘태안군 생활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에 대한 브리핑이 이어졌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태안군 생활·해양쓰레기 발생 및 수거실태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 ▲페기물 수거 실적 ▲생활쓰레기 수거 근거 조례 등의 내용이 발표돼 중국 방문단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튿날인 20일에는 군 환경관리센터를 찾아 최신 쓰레기소각시설 및 생활자원회수센터 등을 돌아봤다.

장경봉 산둥성 인민대표회의 태안위원회 부비서장은 “태안군의 선진 쓰레기 분류 및 처리 기술을 청취하고 관련 시설을 둘러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태안시 쓰레기 처리 방안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우호도시인 중국 산둥성 태안시는 7762㎢ 면적에 약 564만 명이 살고 있으며, 중국 5대 명산의 하나인 태산과 더불어 조래산 국가삼림공원, 연화산 풍경구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해 연 6,9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유명 관광 도시이다.

특히 지난 10월 중국 산둥성 제남시 산둥빌딩에서 33개 국가 113개 도시가 모인 가운데 열린 ‘산둥 국제우호도시 합작발전대회’에서 가세로 태안군수와 장타오(張濤) 중국 태안시장이 우호교류협력 합의서를 체결하고 정기적 상호방문으로 긴밀한 소통과 협조를 통해 경제무역·문화·관광·교육·체육분야에서 지속적인 우호협력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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