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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민관 유학 전문가 포럼… 남서울대 모범사례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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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2.22 15:33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국내 베트남 유학생들의 증가세로 인한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8일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강당에서 ‘한국·베트남 민관 유학 전문가 포럼’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한국대학국제교류협의회(KAFSA)를 대표한 윤태훈 서울대 대외국제교류처 처장이 남서울대학교의 유학생 관리 모범사례와 한국유학 건전화에 관한 정책을 제안했다.

남서울대는 2014년부터 베트남 유학생들을 유치해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유학생을 모집하고 있어 한국 대학들에게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남서울대에는 현재 약13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있으며, 이들 중 약 600여명의 베트남 학생들이 한국어 및 학부과정에서 공부하고 있다.

남서울대는 2015년 삼성전자 및 베트남 신한은행 등과 산학협력을 맺어 유학 후 베트남으로 귀국하여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게끔 제도화 하는 것은 물론, 졸업 후 한국의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전문 상담사를 배치하는 등 베트남 유학생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윤태훈 처장은 “대학은 학생모집 못지않게 국내에 입국한 외국 유학생의 국내 정착에 필요한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며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학생을 대해야 한다.”며 학생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남서울대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그 동안 베트남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한국의 대학 및 현지 유학기관들과 공유하며 한국유학 건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금번 포럼은 처음 개최 되었지만 양 국가간 건전한 인적교류를 위한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 평가”라고 했다.

한편, 포럼에는 박노완 주베트남대사, 정우진 총영사, 이현식 영사를 비롯한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관계자, 베트남 공안부와 출입국관리국 관계자 등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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