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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중앙공원, ‘세종중앙공원’으로 명칭 확정

1단계 이달 말 공사 완료...내년 5월초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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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2.23 17:07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중앙공원 내 복합체육시설(행복청 제공)
중앙공원 내 복합체육시설(행복청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행복도시의 중앙에 위치한 중앙공원 명칭이 ‘세종중앙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국가지명위원회의의 심의를 거쳐 ‘세종중앙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세종중앙공원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조성한다. 2023년까지 조성이 완료될 계획이다. 1단계는 내년 5월초 개장할 예정이다. 52만㎡ 면적에 장남들 광장, 도시축제마당, 어울림정원, 가족여가 숲, 가족예술 숲, 복합 체육시설 등이 조성됐다.

도시축제마당은 넓은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대규모 야외공연 등 다양한 도시축제 활동이 가능하다. 어울림정원은 한국적 이미지를 담은 12절기 주제의 정원 마당으로 도시전망대, 바닥분수, 물꽃연못 등이 설치된다.

또 가족예술 숲에는 24절기 중 12절기를 주제로 어린이의 상상력을 키우는 한놀이 마당과 가족참여 공간으로 조성된다. 복합 체육시설지에는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등 다양한 체육종목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지난 8월 세종중앙공원 1단계가 세종시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공원 내 구축중인 자율주행도로에 ‘세종시 시민친화형 도심공원 자율주행서비스’ 실증 R&D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세종중앙공원이 개장 되면 세종호수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 박물관단지와 더불어 행복도시를 대표하는 여가·휴식·문화공간으로 탄생하게 된다.

한편 행복청과 LH는 세종중앙공원 2단계 사업에 대해 지난 10월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하고 현재 설계를 진행 중이다. 설계가 끝나는 21년 초 착공, 23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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